경상북도는 4월부터 경북 도내 소 사육 농가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번 접종은 경북 도내 전체 한우와 육우, 젖소를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실시하며,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보내 4월 말까지 접종합니다.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소와 태어난 지 3개월이 안 된 송아지, 그리고 임신 말기의 소는 접종 유예 대상으로 분류하는데, 유예 사유가 없어지는 즉시 백신을 접종합니다.
소 럼피스킨은 피부 결절과 함께 유산, 불임 등을 동반해 소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국내에는 지난 2023년 처음 유입됐습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백신 접종에 소 사육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주요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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