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특별 성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에스엘 주식회사가 3억 원, 에스엘서봉재단(이사장 이충곤)이 2억 원을 기탁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경북 북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쓸 예정입니다.

에스엘 이충곤 회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참담함을 느끼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