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경북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4월 1일 오전 3시 반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의 한 개 농장에서 불이 나 330여㎡ 규모 사육장 1개 동과 농막이 전소했고 개 4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밤 11시 반쯤에는 경주시 안강읍의 한 공장 작업장에서 불이 나 280여㎡ 규모 공장 2개 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3월 31일 오후 6시 반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분무기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과 창고 건물,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화재 둘 다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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