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동부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경북경찰청이 의성군 안평면 성묘객 실화에 이어 안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도 수사합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월 22일 의성군 안계면 용계리 과수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의성군 특별사법경찰로부터 이송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서류를 검토한 뒤 현장 감식과 목격자 조사 등을 벌여 산불 원인과 가해자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는 안평면 괴산리와 안계면 용계리, 금성면 청로리 등 3곳에서 불이 나 대형 산불로 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