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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민주당의 오만한 시도가 대통령 직무 복귀 당위성 높여"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3-31 10:47:11 조회수 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3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 위원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막가파식 의회 독재와 입법 내란을 보면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던 이유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광란, 폭주를 막고 외교·안보를 비롯한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정부를 겁박하고 헌재를 압박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하는 민주당의 오만한 시도가 대통령 직무 복귀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했는데, "이제 헌재가 결단 내려야 할 때이다. 문형배 재판관은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4월 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을 잔류시키기 위해 임기 6개월 연장법을 추진했다"라며 "한술 더 떠 줄 탄핵으로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못 채우게 해 정부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무력화하자는 주장까지 민주당 일각에서 나왔다. 정부 권능 마비를 넘어 사실상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명백한 내란 행위이며 주장 자체로 내란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인용하지 않으면 을사오적이 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라며 "테러를 사주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 후보자는 법복을 입은 좌파 활동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현재 8명의 헌법재판관으로 탄핵 심판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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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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