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도 지난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동안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연일 건조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산불 진화가 쉽지 않은데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고, 차고 건조한 북서풍까지 불어 들어 산불 위험도는 점점 높아지겠습니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이나 소각, 논밭을 태우는 행위는 금지해 주시고요.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봄꽃보다도 비 소식만 기다리게 되는데요.

포근했던 기온도 다소 낮아집니다.

금요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기온이 내려갔는데요.

특히 목요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일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고요.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다만 황사가 지속적으로 발원해 공기 질이 나쁘겠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3도, 안동 0도, 포항 4도로 금요일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와 포항 12도, 안동은 10도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부터 차차 올라 다시 평년 기온을 훌쩍 넘겠고요.

다음 주에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