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3월 26일 새벽에 산불의 불씨가 영덕 축산항 일대에 자란 갈대 등에 옮겨붙으면서 항구에 정박 중이던 12척의 배가 모두 불탔습니다.
영덕 축산항은 안동에서 4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초속 27m의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3시간 만에 산불이 영덕으로 확산해 선박이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25일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안동에서 청송, 영양, 영덕까지 빠른 속도로 번졌고 선박들이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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