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병역명문가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3월 31일부터 시행합니다.

중구는 중구 주민으로 한정됐던 병역명문가 우대 혜택을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와 가족도 누릴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구가 운영하는 봉산문화회관과 청라국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입장료와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중구 관계자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우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병역 명문가는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