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북 의성을 비롯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농촌 곳곳에서 농민들이 논두렁이나 밭두렁, 영농 부산물을 불법으로 태우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촌에는 이 같은 불법 소각이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김성용 국립 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교수 "농민들이 계속 고령화되면서 소각 행위 후 대처가 미진한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이 산불을 낼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라고 지적했어요.

네, 이번 의성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는 입산지 실화를 비롯해 쓰레기 소각, 논두렁 밭두렁 소각 등 산불 주요 원인이 모두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