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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볼만한 음악 페스티벌···대구 수성아트피아 '4월 음악제:Oblivion'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4-01 18:00:00 조회수 2

◀앵커▶
4월에 볼만한 음악 축제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4월 음악제'인데요,

기초 자치단체가 기획하기에 쉽지 않은 알찬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이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4월 음악제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이어집니다.

'피아노'라는 악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열립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시리즈로 연주하고, 또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 5번까지 3곡을 연이어서 연주하는 음악회가 있고요. 그리고 피아노 2중주, 피아노 3중주, 5중주에 이르기까지…"

4월 4일 첫날은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김선욱이 함께 합니다.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김선욱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4번, 그리고 5번 '황제'를 연주하며 직접 지휘도 합니다.

같은 시각 소극장에서는 피아니스트 정지원이 드뷔시와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합니다.

다음날 4월 5일 토요일에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과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박종해가 듀오 리사이틀을 엽니다.

6일에는 실내악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이지혜,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문태국,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등을 들려줍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윤한결,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들고 11일 관객을 찾습니다.

음악제의 마지막은 12일 서울모테트 합창단이 포레의 레퀴엠과 합창곡으로 맺습니다.

이 밖에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피아니스트 18명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18곡을 연주합니다.

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편집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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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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