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5년부터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법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가정 아동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 정서적 학대를 받는 학생, 학교폭력 피해 학생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축, 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먼저 조기 발견 체계 구축의 경우 학교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은 학생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간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을 하는 방식입니다.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외부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은 학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4개의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해 왔는데, 각 학교는 기존 위원회를 통합하거나 새로운 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중심의 지원 모델을 개발합니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건강 지원과 정서 교육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