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4개 학교를 식생활 교육 시범 학교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시범 학교 운영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함한 총 24개 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이 시범 학교로 지정돼 4개 주요 분야로 운영됩니다.
먼저 맞춤형·표준화 건강 급식을 운영하는 초·중·고 8곳은 학생 기호를 반영한 식단과 대구 학교급식 표준 레시피를 활용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 교육을 하는 유·초·중 8곳은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합니다.
영양·식생활 교육 동아리 운영을 하는 중·고 5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양과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합니다.
영양 상담을 하는 유·초·고 3곳은 저체중, 비만, 성장 부진, 식품 알레르기 등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맞춤형 영양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당 약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개인에게 교육감 표창을 주고 우수 사례를 각 학교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감량, 급식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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