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지사는 의성 산불 현장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산불 진화를 위한 군 수송기 활용을 비롯한 선진형 방재시스템 도입을 건의했습니다.
탄핵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성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의성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산불로 마을 순찰대와 이장단 등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완료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등 합심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 권한대행에게 산불 피해 상황과 이재민 대피 상황 등을 보고하고, "경북 의성 산불 등 현재 곳곳에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국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라며 "특히 앞으로 화재 진화 수송기 도입 등 선진형 재난 방재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라고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3월 24일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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