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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기 매우 건조···강풍에 황사까지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5-03-25 07:30:00 조회수 0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지역의 산불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고요.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특보도 이어지며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하겠습니다.

더불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까지 발표됐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황사까지 말썽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일부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공기가 탁해지며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나가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오늘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며 낮 기온이 최고 27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맑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 0.5m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10도, 구미 7도로 온화한데요.

낮에는 대구 26도, 구미는 27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9도, 영주는 6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안동 26도, 영주 23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은 2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고요.

모레는 건조한 대기를 해소해 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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