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 기름값 내림세가 7주째 이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3월 셋째 주 대구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1,647.2원으로 한 주 전보다 17.3원 하락했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34.4원 낮아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가격은 12.7원 하락한 174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64.6원 높았습니다.
대구의 주유소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17.8원 내린 1,509.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관련 지정학적 긴장 고조, OPEC+의 초과 생산에 대한 보상 감산 계획 발표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월 1∼2주에 국제 제품 가격이 하락해서 3월 넷째 주까지도 국내 가격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4월 초 가격은 3월 넷째 주 유가 동향을 봐야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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