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2024년 혼인 건수는 9,289건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경북은 9,067건으로 11.6% 늘었습니다.
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대구 3.9건, 경북 3.6건으로 각각 0.5건, 0.4건 증가했습니다.
2024년 전국 혼인 건수는 22만 2,412건으로 1년 만에 14.8%, 약 2만 9천 건 증가했습니다.
23만 9천 건이었던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증가 폭은 1996년 3만 6천 건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입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한 것과 코로나 19로 혼인이 감소했던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혼인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혼인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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