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고환율과 트럼프 2기 관세 조치 등 대내외 상황에 대응해 수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안에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하는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 사례를 상시 접수하고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 정책을 안내합니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053-659-2245)로 문의하면 됩니다.
또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평가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수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에는 수출 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미국의 대중국 규제 정책 등 변화하는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로펌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해외 규제와 정책 변화에 대한 별도 안내서를 제작해 3월 중 지역 중소기업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애로신고센터와 중진공 등 유관기관의 정책자금·마케팅 등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서 지역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하여 일선의 애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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