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마련한 '4월 음악제'가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음악제는 'Oblivion(오블리비언) 망각'을 부제로 잊힌 것들, 잠시 사라지는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첫날인 4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4번, 5번을 연주하면서 지휘합니다

5일에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과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 박종해가 라벨, 드뷔시,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연주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연주가 12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