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으로 울릉도와 김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대구기상청은 울릉도와 독도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상향하고, 김천과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3월 18일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경북 도내 주요 지점 적설량은 울릉도 6.1㎝, 김천 대덕 1.5cm, 문경 동로 3㎝, 상주 화동 2.8㎝, 봉화 2.7㎝ 등입니다.
대구기상청은 울릉도와 독도, 북동 산지와 북부 동해안에 10에서 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눈이 내리자, 경북도는 18일 오전 1시 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6개 시군 307명과 장비 212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작업을 하는 등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또 눈이 더 내릴 경우, 울릉도와 경북 북부 지역 주민 98명을 사전 대피하는 한편 마을 순찰대를 통해 적설 취약 구조물 등에 대한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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