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기존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을 확대·개편해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신과 진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위기 학생들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학교 컨설팅은 물론 전문 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도 이뤄집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 전담센터, 학교 지원센터, 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자문의 운영 등 3가지로 나눠서 운영합니다.

먼저 경북대병원 Wee센터 및 동산 Wee센터, 대구가톨릭 Wee센터, 영남 Wee센터 등 4곳에 학교 전담센터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상담 및 심층 평가,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위기 학생 학부모 대상 회복 프로그램, 학교 교육 및 컨설팅, 전문의 사례 회의, 위기 학생 전문 기관 연계를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를 학교 지원센터로 새롭게 지정해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로써 학급 단위 학생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위기 학생-학부모 회복을 위한 가족 상담, 교직원(관리자 포함) 간담회 및 전문 상담 인력 사례 회의 등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6개 Wee센터(서부1·서부2·남부1·남부2·달성·군위)에서는 위기 학생 자문, 학교컨설팅, 사례 회의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학교가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지원을 이용하려면 위기 학생을 인지한 뒤 학교 전담센터와 학교 지원센터, 자문의 운영 중 선택해 공문을 통해 의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