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 차 대구·경북 주말 '날씨 체크'

이번 주 주말 날씨 포인트 3가지 전해드립니다.

▶ 첫 번째! 일요일 '비' 또는 '눈'
첫 번째! 이번 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일요일 새벽부터 우리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꽤 많은 양의 눈이 집중되는 곳도 있겠고요.

특히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눈은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적설(16일) >
▶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영양, 안동, 의성, 청송): 5~10cm
▶ 대구, 경북 남부 내륙(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구미, 고령, 성주): 1~5cm
▶ 울릉도·독도: 1cm 내외

<예상 강수량(16일) >
▶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울진, 영덕, 포항, 경주): 5~20mm
▶ 대구, 경북 내륙: 5~10mm
▶ 울릉도·독도: 5mm 내외

▶ 두 번째! '꽃샘추위'
두 번째 포인트는 '꽃샘추위'입니다.

비와 눈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 차차 내림세 예상되고요.

다음 주 우리 지역은 평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최근 온화했던 터라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더불어 일요일 오후부터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요.

토요일 오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세 번째! ‘일교차’
기온 변덕 이제 그만!

마지막으로 주 후반에는 다시 일교차가 커지겠고요.

당분간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눈, 비 소식 없이 계속해서 포근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