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인공지능 돌봄 로봇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3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봇 기업, 육아정책연구소 등 로봇과 돌봄 육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AI 돌봄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로봇 제조 개발 기업, 돌봄 로봇 연구기관, 돌봄 육아 전문가, 대학 등과 연구그룹을 구성해 돌봄 로봇 산업 육성 전략 마련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육아 보조 로봇, 관제 시스템, 조리 방역 서비스로봇 등을 실증하는 아이 돌봄 로봇 실증 사업, 초고령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로봇 개발 제품화 실증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실증센터 구축,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 시티 조성 등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돌봄 로봇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경북은 서비스로봇 생산기지 분포, 영유아 밀집, 초고령화 진입 공존 등 산업적 사회적 특성상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중소 로봇 개발사 시장 진입을 위한 서비스로봇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의 로봇 관련 기업들은 블렌딩, 조리, 절단, 자동 급식 등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조리 로봇, 신생아용 이동식 침대, 카시트 등으로 자동 변경할 수 있는 AI 자율주행 유모차 로봇 등 양육자와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돌봄 로봇의 사업화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돌봄 산업의 세계시장은 연평균 10.76% 성장률로 2025년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2.31% 성장률로 2024년은 15.6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는 전 세계적으로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돌봄 일자리 수는 2015년 2억 600만 개에서 2030년에는 최대 4억 7,500만 개로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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