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 지역 사교육비가 월 약 4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7만 8,000원으로, 전국 4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1만 9,000원 증가한 수치로 사교육 참여율도 81.8%로 전국 4위입니다.

대구 지역의 사교육비는 2023년과 비교해 4.1%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인 9.2%보다 낮습니다.

이는 최근 3년간 대구 지역 사교육비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교육비 증가 원인은 소비자물가 상승과 사교육 규모 확대, 세분화, 저연령화, 다양화 등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확대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및 활용, EBS 튜터링 및 기초학력 지원 강화, IB 프로그램을 통한 수업 혁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