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정주학교' 9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사회 변화에 맞춰 교육 정주 여건을 만들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학교로 경북도교육청이 처음으로 선정해 운영합니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 28곳이 신청해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가 뽑혔습니다.

선정된 학교들은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강화, 이주 배경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 협력해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 취업과 창업 유도 등의 교육 활동을 펼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