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교통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었던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이 탄핵 정국 속 여야 정치권 갈등으로 파행되면서 심사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는데요, 게다가 사업비 확보에 결정권을 쥔 기획재정부 역시 부정적 기류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시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추진단장 "사례가 없는 최초 방식이기 때문에 기재부라든지 관계 기관 협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 대구시가 최선을 다해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거대 야권 설득과 중앙부처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어요.

네, 정치권은 여야 극한 대립으로 지역 현안 처리에 관심이 없고, 자금줄을 쥔 정부는 부정적이고, 대구·경북 핵심 현안인 신공항 건설사업이 동력을 잃고 표류하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