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월 12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특수지 및 산업 용지 전문 제조기업인 SM국일제지와 구미시에 통합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얇은 종이인 극 박엽지까지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해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SM국일제지는 저가 수입지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아산공장의 산업 용지 제조를 중단하는 한편, 용인 공장의 고성능 특수지 생산 및 가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SM국일제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만 3,000평 규모의 공장 터를 200억 원에 매입해 통합공장 용지를 확보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SM국일제지의 구미시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SM국일제지의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의 첨단 신소재 분야의 투자도 기대된다"라며 "경상북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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