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3조 5,184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의 75.76%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와 계약 기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란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에서 코발트의 비중을 낮추고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것으로 주로 고출력, 고성능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쓰입니다.
엘앤에프는 최근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개선한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을 선보여 소재·부품 분야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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