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육포 18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중소업체인 주식회사 홍선이 제조하고 쿠팡 자회사인 씨피엘비가 판매한 '곰곰 우육포'로 소비 기한은 2025년 7월 29일까지입니다.
씨피엘비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제품 회수와 교환·환불 조치를 완료했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육포와 관련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위해 사례는 38건으로, 제품 섭취 후 복통·두드러기 등 이상 증상 발생(19건), 곰팡이 오염(12건) 등이 있었습니다.
육포는 음주 문화 변화와 캠핑 확산에 따라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생산액이 2019년 1,159억 원에서 2023년 1,53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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