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기업 활동을 돕기 위해 기업규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구미 경제진흥원에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분야 공공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은 산업단지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내 해소하는 활동을 하며 보다 나은 기업 활동을 위한 기반 개선 등 각종 불편 사항들을 해소합니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해서 북부권과 동해안의 신규 국가산단 지정으로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진 만큼 권역별로 규제 전담 인력 배치와 전문위원까지 위촉한 지원팀을 꾸려 기업과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합니다.
경상북도는 기업 현장 지원 업무와 규제 혁신 업무가 분리돼 있던 것을 2024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자 활성화과를 새롭게 출범시키면서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규제 혁신과 기업 현장 지원 업무를 통합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새로운 규제 혁신 기업 지원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보고 사업 초기부터 상공회의소에도 접수처를 마련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규제 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현장에서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와 기업애로 사항의 접수단계에서부터 처리결과 알림까지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규제 해결 소통 시스템도 2025년 구축해 도내 모든 기업인이 활용하도록 보급할 계획입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 투자는 적기를 놓치면 다시 기회를 잡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이번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살아나는 투자 불씨를 더 활활 살리고 기업규제와 애로사항 해결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50여 년전 포항제철, 구미국가산단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경상북도의 기업가 정신이다"라며 "APEC 정상회의를 기회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인들의 자유와 창의를 증진하도록 규제를 걷어내고 지원은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 양금희
- # 경북도
- # 윤재호
- # 기업 규제 현장 지원단
- # 규제 개선
- # 경북상공회의소
- # 경제진흥원
- # 송경창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