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월 7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단계를 시군별 차등 발령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경기 양주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경북에서도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됐지만, 3월 6일 0시부터 경기도에서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경북에서도 시군별로 위기 단계가 차등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돈 농장 발생 영천과 안동, 영덕, 예천 등 4개 시군과 야생 멧돼지 검출 또는 인접한 구미, 의성 등 8개 시군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그 외 10개 시군은 '주의'로 하향 조정됩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기 양주 지역 방역 지역 해제에 따라 위기 단계 변경으로 위험도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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