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이 안장된 경기도 수원 미리내성지에 최근 유죄가 선고된 청도 조형물 사기꾼의 조각상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천주교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천주교 수원교구의 한 신부는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충격이고요. 어쨌든 저희 교구는 작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지 못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천주교인들에게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어요.
네, 신성한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버젓이 사기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제대로 검증이 되지 못했고, 결국 경북 청도와 전남 신안 등 전국 지자체로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말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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