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크도록 돕는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 사업에 경북도교육청이 선정됐습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2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됩니다.

경북과 서울과 대전, 전북, 충북 등 5개 교육청이 시범 사업 대상자로 뽑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위기 학생을 더욱 지원하고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에 초점을 맞춘 지역 위(Wee) 센터의 외연 확장이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안착과 위(Wee) 센터의 역량 및 기능 개선, 마음 건강 통합 지원체계 조성, 학교 상담 인력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학교에 위(Wee) 클래스 설치를 확대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합니다.

또한 위(Wee) 센터에 초등 전문 상담 순회 교사를 두고 학교와 전문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합니다.

아울러 조직 개편과 업무 표준화를 추진하고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형 상담 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 기록 관리를 표준화하고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경북 심리 요인 분석팀(GPA)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