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설날인 지난 1월 29일에 홍준표 대구시장을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라고 홍보하는 게시물을 자기 SNS에 올려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장수 부시장이 올린 계시물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홍시장 측이 사용한 홍보물로, 웃고 있는 홍 시장 옆에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 이란 글을 적고 국민의힘 당 로고도 새겼습니다.
대구선관위는 1월 말부터 게시물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고, 2월 27일 공직선거법에 있는 공직자의 선거 관여 등의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참여연대 등은 성명을 내고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직을 사퇴하고 선거운동을 하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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