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2월 28일부터 삼일절 연휴까지 나흘간 울진 후포항에서 열립니다. 2025년은 동해선 개통으로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는 사람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게가 기어다니는 수조를 낚싯대를 든 사람들이 빙 둘러섰습니다. 시작 구호와 함께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이내 낚싯바늘에 대게가 줄줄이 걸려 나옵니다. 산 대게를 낚시로 잡아보는 체험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입니다. ◀김효정 부산시▶
"이런 체험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행사가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요" ◀김재용 경기도 파주시▶
"오랜만에 고향을 왔는데 이런 체험도 해서 아주 재미있는 것 같고요. 이런 행사들을 크게 해서 지역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2025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삼일절 연휴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2025년은 현장 할인 행사를 비롯해 대게 낚시와 경매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또 울진 대게 플래시몹과 게 줄다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남기승 서울시▶"인터넷에서 시켜 먹는 것과는 맛 차이가 많이 나고 또 할인권도 줘서 거의 60% 가격에 먹었으니까 만족하고" 2025년에는 동해선 개통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울진군은 축제 기간 후포역에 정차하는 열차를 하루 14편으로 늘리고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손님 모시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이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습니다만 (이제) 오시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많이 오셔서 우리 울진에서 대게 참맛을 즐기시고" 동해선 개통 이후 첫 대규모 지역 축제인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 과연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지 이른바 '동해선 효과'에 대한 지역의 기대와 흥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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