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이 66주 연속 내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2월 넷째 주(2월 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1%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북구(-0.24%)는 태전·침산동 구축 위주로, 남구(-0.18%)는 이천·대명동 위주로, 서구(-0.15%)는 내당·중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전셋값은 0.03% 떨어져 71주 연속 하락했지만, 지난주(-0.08%)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수성구는 0.06% 올라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셋값은 0.00%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됐고, 서울(0.06%→0.11%)은 강남 11개구(0.18%) 중 송파(0.58%)·강남(0.38%)·서초구(0.25%) 위주로 오르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