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대구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떠난 인구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총전입 2만 4,529명, 총전출 2만 4,309명으로 220명이 순유입됐습니다.

경북은 2만 4,561명이 전입하고 2만 6,029명이 전출해 1,378명이 순유출됐습니다.

대구는 순이동률 0.1%, 경북은 -0.6%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월 중 국내 이동자 수는 51만 명으로 1년 전 2024년 1월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1.8%로 2.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난달에는 설 연휴로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