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범죄자 박제방' 운영하며 유흥 업주 협박해 돈 뜯은 30대 구속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2-26 19:46:57 조회수 3

텔레그램에서 범죄자 박제방을 운영하며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공갈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대구 수성구 유흥업소 관계자 4명에게 미성년자 고용 등 범죄 사실을 자신의 텔레그램방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4천8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범죄자의 개인 신상정보를 공개 저격하는 3만여 명 규모의 텔레그램방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 대구경찰청
  • # 텔레그램
  • # 범죄자박제방
  • # 유흥업소
  • # 공갈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