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범죄자 박제방을 운영하며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공갈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대구 수성구 유흥업소 관계자 4명에게 미성년자 고용 등 범죄 사실을 자신의 텔레그램방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4천8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범죄자의 개인 신상정보를 공개 저격하는 3만여 명 규모의 텔레그램방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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