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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새마을금고서 4천만 원 강도⋯1시간 만에 잡혀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2-26 11:20:19 조회수 3


2월 25일 오후 3시 반쯤 대구 중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예금 상품을 상담하던 30대 남성이 준비해 온 흉기를 직원에게 휘두르고 현금 4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을 동원해 추적했고 1시간여 만에 사건 발생 장소에서 500여m 떨어진 상가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남성을 찾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무직 상태로 대출금 등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을 모두 회수하고 강도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경비가 취약한 소규모 금융기관에 비상 신고 체계를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슷한 범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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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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