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2월 25일 저녁 8시 반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음식점 한 동과 사유림 4.1ha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선 저녁 7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개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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