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급 수가 2024년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초·중·고 학급 편성 결과 학생 수는 23만 4,381명으로 2024년보다 3,592명 줄어 1.5% 감소했습니다.

학급 수도 9,864개로 2024년보다 175개가 줄어 1.7% 감소했습니다.

초등학생은 11만 16명으로 2024년 대비 6,546명 줄어 5.6% 감소했고 학급 수는 4,955개로 142개 줄어 2.8%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저출생에 따라 14개 학교 규모(학교당 평균 학생 수 460명) 학생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소규모화는 점차 가속화 할 것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예측했습니다.

중학생 수는 6만 3,744명으로 2024년보다 2,416명 늘어 3.9% 증가했고, 학급 수는 2,401개로 27개 늘어 1.1%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출산 열풍이 불었던 2010년에 태어난 백호띠 학생이 중3이 되고 2012년생 흑룡띠 학생이 입학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 6만 621명으로 2024년보다 538명 늘어 0.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계속 교원 정원을 줄이면서 60학급이 줄어 2.3% 감소한 2,508개 학급이 편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