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내리면서 다시 1,6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2월 셋째 주(2월 16~20일) 대구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1,699.5원으로 한 주 전보다 3.4원 하락했습니다.
2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고, 1월 셋째 주(1,678.6원) 이후 5주 만에 1,600원 대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한 주 전보다 3.3원 내린 1,562.1원으로 역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내 송유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과 미국 한파에 의한 석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8.4달러로 한 주 전보다 0.2달러 상승했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내린 92.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경유 가격 상승에 따라 하락세가 둔화하거나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휘발유가 경유보다 가격 상승 압력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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