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2월 23일 오전 10시 49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야산과 밭 경계 지점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 인력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는 초속 2m의 바람이 불었다"라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 23일 오전 10시 24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 헬기 6대 등이 투입해 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라면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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