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향한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자,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잇달아 대구를 찾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잠룡으로 불리는 김두관 전 의원은 2월 22일 오후 4시 대구 YMCA 카페에서 '탄핵 후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칩니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계엄 이후 대한민국 정치를 담보할 개헌에 관해 설명할 예정인데, 2월 20일 '김두관의 헌법개정 제안서'를 출간하고, 제7공화국 헌법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 대구경북본부 정민철 본부장은 "김두관 전 의원은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개헌을 주장한 정치인이다. 그런 면에서 개헌에 대한 그의 구상을 들어보는 것은 개헌을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우리 입장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장에서 장관까지'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 전 의원은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을 거쳐 36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남해군수로 당선됐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그를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에 발탁하면서 최연소 장관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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