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2월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일주일간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진본 전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2017년 10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11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및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대구문화방송 보도 이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진본 전시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월 23일 대구문화방송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진품을 일반에게 최초 공개한다는 국가보훈부의 홍보와 달리 기록물이 보훈부 장관 등 관계자에게만 공개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