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구의 2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72.7로 1월보다 24.6 포인트 올라 광역시 가운데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2024년 11월 92에서 12월 88.4, 2025년 1월 48.1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지만 기준치 1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국 평균 지수는 73.2로 1월보다 11.6포인트 상승했는데, 수도권은 소폭 하락하고 비수도권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역대급 하락 폭에 따른 기저효과와 정부의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14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적체되어 있고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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