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새 학년을 맞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AI 비서 꾸러미'를 제공합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비서 꾸러미'는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이 개발한 것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자율 시간 운영을 위한 원스톱 기능입니다.

'학교 자율 시간 올인원'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용 승인 신청서와 나이스 업로드용 진도표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AI 기반 맞춤형 학교 자율 시간 설계 지원 기능으로 학교 자율 시간 내용 체계, 성취 기준, 교수·학습·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를 생성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 새 학년 준비 주간에 필요한 '업무계획서 작성 도우미'와 '개념 기반 교육과정 챗봇', '예산 활용 계획 계산기' 등도 있습니다.

2022년 구성된 G-AI Lab은 경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수·학습 및 업무용 웹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