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오전 9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범어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수성구청 만촌 별관과 일대 아파트 등 497호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로 신호등도 꺼지면서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 통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전 1시간여 만에 복구를 마치고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인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다 케이블을 잘못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