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2025년부터 도내 모든 시군의 생계급여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청도군, 예천군에서 시범 운영된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2025년에는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입니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고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중복 수혜 등을 방지하고자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됩니다.
경상북도는 5,000여 가구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 등으로, 사용처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입니다.
대상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이나 ARS 전화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사업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망이 구축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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