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2025년을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여는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으로 설정하고 국비 12조 3천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로 국가 성장 둔화와 민생 여건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 및 도정 현안 등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6년도 분야별 주요 국비 사업은 R&D, 산업 분야에는 양자 기술 성능시험 환경 개발사업, 차세대 기술 융합 콘텐츠 아키텍처 조성, XR 디바이스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R&D 과제,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이차전지 환경 부하 부산물 자원순환센터 구축, 바이오 인공장기 실증 제작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등입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사업인 서대구~의성 간 대구 경북 광역철도, 대구광역권과 연계한 서부권 재도약 디딤돌인 대구권 광역전철 2단계, 영·호남 간 인적 물류 교류 촉진을 위한 달빛 철도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섭니다.
농림 수산 분야에는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조성,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 수산물 분산물류센터 건립,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 등이고, 문화 환경 분야에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형산강 환경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폐광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들어갑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역사적 위기와 어려운 상황마다 경북의 정체성은 되살아나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라며 "현재의 경제 위기와 도전은 더 뜨거운 열정과 책임으로 극복하고 경북 경제의 심장과 엔진이 더 힘차게 뛸 수 있게 국비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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