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감사에서 건축법 위반으로 적발된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이 '숲속 책 쉼터'로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는 앞산 해넘이 캠핑장의 시설 용도를 야영장에서 1종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고 숲속 책 쉼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면 건축물을 활용하면서 관광진흥법과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숲속 책 쉼터는 자연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양천구와 성동구 등에서 운영 중입니다.
남구는 숲속 책 쉼터 운영을 위해 도시공원 조성계획 변경안을 대구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제출했고, 대구시는 3월 심의를 통해 변경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변경안이 통과되면 2025년 6월까지 앞산 해넘이 캠핑장을 숲속 책 쉼터로 개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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